토요일 (4일) 아침 8시 목포카페리 편으로 출발 5시간 정도 걸려서 목포에 도착해서 싸이클로 영암으로 출발...가면서 갓바위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간다.... 스코리아 김경석 회장님으로부터 점심 식사까지 대접 받으면서.....

답사를 다녀온 경표 회원님 따라가다가 F1경기장까지 가서 등록을 하고 있는 수영 경기장까지 되돌아 나오는 실수를 하고....덤으로 소낙비도 흠뻑 맞고....생쥐꼴이 되불고....

경기 당일 새벽4시에 일어나서 미리 준비한 전복죽을 먹고 조금 쉬었다가 05:30분 5분 거리에 있는 경기장으로 출발....

(수영)

파도없고 조류없는 바다는 역시 편안하다. 그래도 나는 연습이 충분하지 않은 관계로 무리하지 않고 당초 목표로 한 1:30분 정도의 페이스로 경기에 임했다....

첫바퀴를 돌고 나서 시계를 보니 45분이다...그래 무리하지 말고 이정도 속도로 경기에 임하자 마음 먹고 경기를 하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2바퀴 돌고 나니 정확히 1:30분 정도이다.

(싸이클)

전체적으로 평탄한 코스이기는 하나 맞바람과 과속 방지턱이 많아서 신경을 바짝 차리고 경기에 임했다. 무더운 날씨에 수분 공급도 충분히 하면서... 초반에는 그런데로 경기가 잘 풀렸으나 후반에는 체력 고갈과 오버페이스로 인해 땡치리가 될 지경이고 F1경기장에 들어와 8회전하는 곳에서는 미칠 지경이다.한사람도 추월하지 못하고 숙도는 뚝 떨어진다....

(마라톤)

전원유치원에서 늘봄까지 18K정도 두번정도 장거리밖에 못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무리하면 안된다고 마음먹고 아주 천천히 뛰고 절대로 걷지는 말자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너무 더워서 웃통을 벗어버리고 보급소마다 물을 흠뻑 뒤집어쓰고 해도 너무 땀이 많이 난다.미치겠다. 걷는건지 뛰는건지 모르겠다....

뛰는 도중에 태풍 ""말로""로 인해 내일 제주로 가는 배가 결항되었다고 해서 또 마음이 심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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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1 :30   싸이클 6:00    마라톤 4:30      합계 : 12:10(T1T2 포함)

● 숙박식사등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목포 박광운 철인

● 항공권 섭외수송등 여러 가지 협조를 해준 최영주 철인(올해 제주시로 체육관을 이전하 면 클럽에 가입하기로 결정)

● 출발부터 도착까지 함께 하여준 강경표 마이티맨과 현기창 마이티맨도 수고하셨습니다.

● 힘내라고 전화와 문자로 많은 격려를 해주신 회원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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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2박3일이지만 추억거리와 노하우경험을 쌓고 왔으며 간략하게 후기 올립니다.

조만간에 번개 한번 때리겠습니다..

제주 클럽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