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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호 성!
잘 지내시지요? 저는 잘 지내고 싶습니다. ㅜ.ㅜ 자꾸 일이 발목을 잡아서 스트레스 만빵입니다. 오늘 일하다가 왈칵 신경질이 나서 일을 집어던지고 느긋하게 이너넷 들어와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좋군요. 작년 10월부터 저를 괴롭히던 무릎 연골은 지금 서서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긴장하십시오. 크크크... 박병훈 싸이클 교실도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엉덩이 밖에 볼 수 없을 겁니다. 캬캬캬... 이거이 꿈입니다. ^^;; 맨날 박프로한테 혼납니다. 알피엠 무시하고 페달질을 느릿느릿하게 하는데다가 뒷바퀴를 느슨하게 걸어서 힘을 주지 않고 뺀질뺀질 타다가 딱 걸려서 매일매일 야단 맞습니다. 엉엉엉~ 우리 클럽 안선영은 갈비뼈 부러먹고 돌아다니다가 부러진 갈비뼈 엇나가서 아예 병가내고 쉬라는 진단을 받고 집에서 푹 쉬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시흥크럽 황입니다요. 이호대회가 8월에 있을 땐 어케 한 번 방학 때 출전이라도 해 볼까 했는데 6월에 하니 아주 출전은 꿈도 꾸기 힘드네요. 그래도 이호 대회가 성대하게 잘 치뤄지는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중문 대회 나가시죠? 훈련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이번 주 춘천 대회 나갑니다. 참가 신청한 거 몹시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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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호
2010-06-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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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서 잘해라.... 박프로 쪽 팔리게 하지 말고^^8월달에 아쿠아슬론대회 있으니까 그때 꼭 참가하고....뼈가 고장난데는 말괴기가 최고라카는데^^ 비도 오는데 저녁에 말육회에 소주나 한잔 해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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