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승만 ㆍ작성일 2002-06-17 (월)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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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전 지켜야할 11계명(펀글) 마라톤 대회일에 지켜야 할 11계명.. 1. 발톱을 깍는 것을 잊지말라(대회 2일전) 발톱이 길 경우 발톱의 피멍이나 발톱이 빠질 위험이 있다. 2. 젖꼭지에 밴드를 붙힐 것(대회출발 1시간전) 젖꼭지 쓸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중 젖꼭지쓸림을 당해보지 않은 주자는 그 쓰라림을 모를 것이다. 3. 중요한 부분에 로션등 윤활제를 칠하라(무릎뒤나 어깨 등 대회 1시간전) 4. 금방 세탁한 양말을 착용하지 말라. 세제가 쓸림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5. 자신의 시계를 착용하라 출발선을 지날 때 자신의 넷타임을 측정하기 위해서이다. 물론 많은 대회에서 넷타임을 적용하지만 그래도 구간기록이나 페이스조절을 위해 필요하다. 대회중에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다른 주자에게 시간을 묻는 것도 좋은 에티켓은 아니다. 6. 신발끈의 매듭은 반드시 2번 단단히 매라 대회중 신발끈이 풀어져 도중에 다시 고쳐맬 경우 레이스 리듬을 잃을 수 있다. 매듭을 단단히 매라는 것이지 꽉 졸라메라는 것은 아니다. 너무 졸라멜 경우 대회중 발등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7. 대회일에는 출발 2시간전에 반드시 아침식사를 하라. 먹어 익숙하지않은 음식은 삼가야 한다. 8. 출발전 2시간전에 1리터의 물을 마셔라. 그 이후도 한모금씩 물을 계속해서 마셔주어야 한다. 9. 마라톤대회중에 모든 급수대에서 1컵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빠른 흡수를 위해서는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으나 스포츠 음료는 대회전 반드시 먹어 맛 등이 자신에 맞는지 체크해놓아야 한다. 10. 수분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체온이다. 타올이나 스폰지등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식혀주어야 한다. 모자 등을 물탱크에 담구어 머리를 식히는 것도 한 방법이다. 11. 골인후는 반드시 상당양의 물 혹은 스포츠음료를 마셔야 한다. 그리고 곧 바로 바나나 등 위에 부담없는 음식을 섭취하여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