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싫어 하는 나...
근데 대회장은 김녕 앞 바다...ㅠㅠㅠ
자봉이라는 타일들로 참석 했다...

진행요원들의 바쁜 움직임속에서
한철주회장님과 규리언니의 모습은 분주한 움직임은 다른 말이 필요 없었다.
내가 더 도움이 못되어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였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추위는 내 주위를 계속 맴돌고... ""겨울에는 자봉도 못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자봉하고 있는데
대회에 참석하신 한분이 하는 말 ""추우면 한바퀴 런하고 와요.. 그러면 안추워요~~""라는말은
나처럼 운동이 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각도 못했던 말이였다...
그러면서 난 이들은 겨울하면 춥다는 말이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반전을 다시금 느낀다..

경기하는 동안 맛있는 국수와... 김밥...족발... 막걸리... 부지런히 준비하신 분이 노고를 알수 있었다...
그 노고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추위속에 따스한 국수는 어느 음식과도 바꿀 수 없는 맛이였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런싸이클런으로 뛰는 그들에게는 이 겨울이 추위~~
이 김녕앞 바다의 바람는 선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자신과의 싸움과 시간단축 완주 승부욕만 그들에게 있을 뿐...
경기 마지막부분에 초딩들의 달리기싸이클은 참 귀여웠다..
나도 엄마라는 모습으로 지내온 나이기에 초딩들의 조금이라도 더 잘 뛰고자 입술을 물고 뛰는 모습은
너무도 귀엽고 예뻤다..
 
최선을 다한 몫으로 청년부 박철범이 생체부(남) 1등... 청년부 박수정 (여) 3등...
정말 잘했어~~ 화이팅!!!
그들의 1등과 3등은 내 일처럼 기뻤다...
 철범씨~~수정씨~~ 추카 추가~~^**^

이번주 주말도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주말을 보냈다.
어느덧 동호회가 내 모습에 일부분이 되어가는 걸 슬며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살아가는 모습에서 이제는 철인 동호회라는 노트를 빼놓을 수 없는 것 같다..
동호회 노트를 잘 써 내려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