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가치있는 소중한 삶



길거리에 빈 그릇을 놓고 오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구걸을 해서 먹고 살던 거지가 있었다.

오늘도 그는 거리에서 구걸을 해 보았지만



경제가 안좋아서 그런지 쳐다 보는 손님이 없었다.

몇일을 굶은 거지는 결국 굶어 죽고 말았다.


마치 그곳을 지나던 고물장수가 거지가 구걸하던

그릇을 보고 범상치 않은 골동품이란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했더니

아주 오랜된 골동품으로 엄청난 가격을 지닌

물건이란 사실을 알았다.


만약에 거지가 굶어 죽기전에 구걸하던 그 그릇이

아주 고가의 골동품이란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그는 굶어 죽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소중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모르거나 어쩌면 잊고 사는지 모르겠다.











명심보감에 있는 옛 글을 하나 소개합니다


천불생 무록지인(天不生 無祿之人)하고

지불장 무명지초(地不長 無名之草)이니라.


해석해 보면 이렇습니다.


하늘이 사람을 세상에 내보낼 때는

녹(가치)이 없는 사람을 내 보내지 않이하고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 법이다""라는

뜻으로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아주 의미있고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나 다만

다른 이들이 이를 알아 주지 못할 뿐이라는 것이다.


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때때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클럽 회원님 

음악 들으시며 오후도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