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까칠녀 ㆍ작성일 2010-07-20 (화)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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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를 마치고~^^ "지난 일욜. 별 기대없이 야유회를 갔다. 횐님들의 안방 마님이 전날 자의반 타의반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당일. 오전내내 남자들의 주 경기인 축구를 할것이고 아낙들은  뙤약볕을 피해 모퉁이 그늘을 찾아 돗자리에 앉아 아이들과 시름을 하면서 열을 다해 준비해온 음식을 꺼내며 점심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일것이고 그렇게 오전은 어영부영 시간을 보낼것이다. 점심을 먹고나서 잠시 휴식을  마치고나서는. 다시 이어지는 족구를 할것이고 아낙들은 박수치며 각 팀을 응원하겠지. 마지막으로 아낙들을 위한 게임이 잠시 한차례..음..무엇이 있을까?? 이어달리기 정도의 단막극?? 그리고 해산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쓰레기치우고  뒷정리 하고 .집으로 고고씽. 차라리 집에서 하는 단촐한 가족회식이 이보다 더 나을 거란 생각을 하며............... 이런저런 속상한 생각하며 시간맞춰 간 야유회 장소. 하나둘씩 모여드는 반가운 횐님들. 우선 몸풀기로 남자들의 족구로 야유회는 첫 스타트 한다. 우리의 경찰 특공대 팀장인 정봉이가 추천한  ""새로운 족구""룰은 지루함 없이 진행되고. 이어지는  남녀혼성과 아이들이 함께 동참된  ""피구""는(게임을  좋아하지않는다.읔.정말 싫다.그럼에도불구하고.) 게임내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잠시 20 여분 휴식하고 아이들의 게임이 시작됐다. 신발양말 다벗고 ""지압돌 달리기"". 아이들이 일제히 소리를 꽥 지르는 우렁찬  반발의 목소리들. 갑자기 회장님이 만원권 상품권들을 오른손으로 치켜세우며 흔들어 보이자 자발적으로 재빨리 게임에 임하는 아이들. ㅋㅋ 넘 귀여웠다. 뒤이어 남자들의 ""지압돌 달리기 릴레이"" . 대박 게임이였음. 너무 웃어서 배꼽 찾아다님. 마지막으로 ""신발 멀리 벗어 던지기""와 일정한 선을 긋고 ""신발 벗어던져 넘기지 않기"" 또한 틀에 짜여지지 않는 게임에 지루함없이  그렇게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점심은 울 횐님중 젤 예쁜 현미네 어머니가 하는 토종닭집에서 해결하기로 했으니 해산준비.(수박. 물.캔음료. 아이들을 위한 과자가 전부였지만....갠적으로 너무 탁월한 선택이라는데 한표를 던짐) 육질 쫄깃하고 부드러운  토종코스요리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전날 부회장(고세관) 사모님이 손수 만들어온 갈비찜의 맛도 일품이였다는~ ^^* 감사히 잘 먹었읍니다^^*) 경품추천의 시간에도 재치있는 회장님의 말발과 횐님들의 센스있는 재담에 웃느라 정신없었다^^* 마지막 코스로 절물휴양지로 고고~ 씩씩함이 매력인  규리언니의 가이드는 단연 최고^^* 절물길을 걸어가다가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간단 게임과 체력테스트??(철봉을 이용한 턱걸이)등등은 한나절 뜨거운 뙤약볕과 쌓였던스트레스를  잠시 잊게해준  좋은 하루일과 였다. 장수절물길을 한바퀴 다 돌고 난 후의 여유와 한가로움 가운데  옹기종기 앉아  알슈크림 먹으며 두런두런 수다 ..그리고 해산. 그날 아마도 회비지출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이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그 날의 지출은 합당하고 썩 .꽤. 다분히  좋은지출이라고 감히 말하고싶다. 야유회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형식이나 (도시락주문이나 자체적 음식준비하고 하루내내 게임이아닌 숲길걷기프로그램.) 누구나 재미를 느끼며 함께 웃으며 공존했던 게임 역시 신선하고 좋았다. 가족야유회는 일상의 연장선에서 오는 또하나의 노동이여서는 안되며 그렇게 모두가 엄마도. 아이도 아빠도 서로의 친목속에  즐거워야 한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이번 야유회가 바로 그러하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날 정말  뜨거운 태양이 살을 뜨겁게 달군 하루였고 문득문득 짜증과 참석에 후회가 있을 법 했지만 그럴틈도 없이 보람찬 하루였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가 하나되어 하얀이를 드러내며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마무리된 야유회는 최초이자 최고라고 자부한다. 모두가 함께 웃었던 횐님들 배꼽은 잘 챙기셨는지??ㅎㅎ사랑합니다^^* "

까칠녀 2010-07-21 16:43	ㅎㅎ거북이 사면서 스스로 뿌듯해 할 모습이 선함~~그런데 거북이 목욕은 아빠의 몫???ㅋㅋ

까칠녀 2010-07-21 16:45	선풍기 바람에 션~한 여름보내겠넹??ㅎㅎ

까칠녀 2010-07-21 16:47	아웅.>.< 진짜로 아쉽네요.무지 잼났는뎁~~~~ㅎ 더운데 수고로움이 많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요^^*

까칠녀 2010-07-21 16:49	ㅋㅋㅋㅋㅋㅋ순발력과 재치있는 진행. 최고였음돠~~

까칠녀 2010-07-21 16:49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참수리 2010-07-23 17:20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잘먹고.... 잘놀고....잘웃고.....회원님 모두 홧팅!!!

이중근 2010-07-21 12:13	점심때 인사한다며 한바퀴 돈게 영~~ 해롱해롱했습니다...ㅎㅎㅎ 모두들 반가웠습니다..자주들 뵙겠습니다.

김정봉 2010-07-21 11:47	예비군 훈련도 아니고 ㅋㅋㅋ 더운데 고생해라~~~~~~~~~~~~

민갑호 2010-07-20 15:16	일이 있어 조급 바빴네요. 참석하여 주신 회원님가족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회비 사용내역은 회원 게시판에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후기를 올려준 05도 수고했고..

민갑호 2010-07-20 15:17	일이 있어 조금 바빴네요. 참석하여 주신 회원님가족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회비 사용내역은 회원 게시판에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후기를 올려준 05도 수고했고..

김정봉 2010-07-20 10:02	오우~~ 까칠이 잠 안자고 공부 열심히 했네.ㅋㅋ 정말 재미있었던 야유회 였습니다. 점심도 맛있게 먹었고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아들넘이 지압판 달리기 게임 테니스장 롤러 빨리 굴리기 게임으로 받은 제주사랑상품권 두장 오일장에서 거북이 산다고 너무너무 좋아하는걸 보니 야유회 데리고 온걸 잘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런 야유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회장님과 제주트라이애슬론 클럽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 화이팅!!!

박철범 2010-07-20 17:42	광주에 2주간 교육오는 관계로 출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것 같아서 더욱 못 참석한것이 아쉽네요ㅠㅠ

이주호 2010-07-21 08:43	ㅋㅋㅋ 누님~ 장문에 글 잘 읽었습니다~ㅎ 회장님과 여러 운영진분들의 준비속에 너무도 재미있게 잘 놀다온것 같습니다~ㅎ 특히나 경품추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