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유환삼 ㆍ작성일 2002-10-03 (목)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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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경기에서 돈 벌어볼려고했던 서귀포시 공무원 "서귀포시 주최 철인삼종경기대회 참가예상인원을 300명으로 잡았는데... 참가인원이 300명이 안돼서 취소 하였다구요? 돈벌려고 계획하였습니까? 그럼 애초에 준비를 말았어야죠..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 손해 볼 거 같으면 취소합니까? 88올림픽 손해 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사 손해봐도 합니다.. 왜냐구요? 당장 돈으로는 손해를 볼지 모르지만... 멀리 보면 그 나라의 이미지와 자긍심으로 보면 훨씬 더 큰 이익이라는 거지요.. 아직도 한치 앞을 못 내다보는 공무원들이 있기에 우리나라 큰 발전 못하는 겁니다.. 몇 년 전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울릉도 반의반도 안 되는 아무런 볼품도 없는 미시간 주 ""매키낙 아일랜드""라는 곳이었는데 나름대로 아이템을 개발해서 훌륭한 관광지(휴양지)로 만들었더군요.. 그보다 천 배 좋은 조건을 갖추고있는 우리나라 천혜의 관광지 제주도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이병남외 관계자는 책임지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